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락밴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지난 12일 ‘서귀포아트스쿨, 상반기 락밴드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락밴드’는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전문 밴드 교육 등 예술 역량 향상을 위해 제주음악창작소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컬, 어쿠스틱기타,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총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풀밴드 1:1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밴드음악실을 갖춘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청소년반 12명, 성인반 16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총 15회 진행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청소년 밴드 3팀, 성인 밴드 3팀으로 총 6팀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갈고 닦은 △비와당신 △회상 △샤이닝 △나는나비 △블루스카이 등 곡을 합주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락밴드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어릴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락밴드를 이번 서귀포아트스쿨을 통해 이루게 되었다며 교육은 마무리되었지만 구성된 멤버들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문 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30일부터 청년들의 예술활동 지원 등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청년 락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