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대신 폭염만 내렸다… 제주 덮친 '초기 가뭄' 방어선 사수 총력전
지난 7월 6일, 제주시 동부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후 하늘은 야속하리만치 비를 뿌리지 않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에 제주의 들녘이 타들어 가고 있다.단순히 날씨가 더운 것을 넘어, 땅이 말라가며 농작물의 생사가 갈리는 기로에 섰다. 특히 당근 등 제주의 주력 월동채소 파종기가 겹치면서 농가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초기 가뭄의 징후가 뚜렷해지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골든타임 사수’에 나섰다.숫자가 말해주는 메마름의 경고가뭄의 심각성은 땅이 먼저 증명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23일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