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상품 출시

은퇴자·제2의 삶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BeginAgain’ 공개

제주동백마을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31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BeginAgain :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

‘BeginAgain :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은 ▲인생 2막, 다음 인생, 또 다른 도전 등 은퇴 이후의 삶을 만들어가는 ▲마을에서 은퇴를 준비하는 ▲은퇴·일·인생에 대해 되돌아보는 수요층을 겨냥해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촌활동 & 쿠킹클래스 ▲오일장 투어 & 제주어 미션 ▲고라봅서(마을 어르신과의 대화 프로그램) & 책방지기 프로그램 ▲삶에 대한 라이프 코칭 & 동백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8월에는 2박 3일, 6박 7일 등 두 가지 상품이 운영되며, 약 50% 할인된 가격인 28만 원, 48만 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상품 정보 확인 및 예약은 ‘이더라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BeginAgain :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와 함께 독립적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립 운영 기반 마련을 실현한 사례“라며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읍면지역으로 생활인구 및 은퇴자들을 유입,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슬기로운 은퇴 생활, 카름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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