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오키나와 청소년, 랜선으로 문화 ‘공유’

29일 제주콘텐츠진흥원서 ‘2025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온라인 청소년문화교류행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9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별관 ‘밧거리’에서 ‘2025 제1차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언택트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제주와 오키나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 제주한라대 4명, 제주대 1명, 제주고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제주 학생들이 29일 ‘2025 제1차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언택트 청소년문화교류’에서 일본 오키나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교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류는 제주한라대 4명, 제주대 1명, 제주고 1명과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4명, 나하고 2명 등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PPT와 영상 홍보자료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각 지역의 문화시설, 축제, 학교생활, 케이팝 등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관광문화학과 1학년 요시자토 아이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를 더 알 수 있었고 오키나와를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대면 교류가 생긴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내년 교류에서 문화 차이에 대한 첫인상과 대면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국에서 바라보는 시각 등 보다 심층적인 주제로 온·오프라인 대화를 병행하며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제2차 온라인 교류는 오는 12월 20일 같은 장소인 제주콘텐츠진흥원 별관 ‘밧거리’에서 개최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돌담과 돼지고기 등 음식문화, 아름다운 바다 등 제주와 오키나와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청년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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