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하나로마트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총 3억 원 투입... 교통혼잡 예방 및 주민 편의 증진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12월 개장 예정인 애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시설로 인한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2025년 애월 하나로마트 교차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생활사회간접자본 복합화시설 개장으로 예상되는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요구를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 애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시설 앞 교차로 개선공사 위치도

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3억 5천500만 원(전액 도비)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8월 20일 공사에 착공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교차로 내 좌회전 차로 1개 신설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정비로 이를 통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월농업협동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도로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시설 개장 전 교차로 개선을 완료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고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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