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관음사 야영장, ‘힐링 명소’로 새 단장

온수 샤워, 전기사용 가능한 38면 데크시설 완비… 내년 1월 1일 개장

▲ 한라산국립공원 내 관음사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국립공원 내 관음사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야영장은 텐트설치대 38면, 취사장, 샤워장, 잔디광장(9,900㎡), 어린이 숲놀이터(508㎡)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모든 텐트 설치 데크에서 전기를 쓸 수 있고, 온수 샤워장도 완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광활한 잔디광장과 어린이 숲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한라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새로운 힐링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음사 야영장 안내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누구나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기상변화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새롭게 개장하는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캠핑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