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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흑한우 확대’ 제주대표 먹거리로 육성한다

서귀포시, 1천100마리 이상 사육 목표 본격 추진
  • 신영철 기자
  • 발행 2026-02-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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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제주흑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송아지 생산장려금 1억 원, 흑우농가 사육시설 개선에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천42마리에서 올해에는 1천100마리 이상 사육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주흑우와 제주흑한우로 혈통이 등록된 송아지 한 마리당 1백만 원 이내 지원하는 송아지 생산 장려금 지원과 제주흑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다량의 흑우의 증식을 유도하는 것이다.


▲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그동안 제주흑우는 한우에 비해 출하일령이 길고 출하체중도 적어 생산비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한우 사육두수에 비해 사육규모가 작지만, 제주흑우는 고유의 혈통과 특성을 가진 흑색의 소로써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되는 등 우리도만의 보유한 향토 유전자원으로 지역적 가치가 높다.

여기에 한우 사육두수 증가 및 사료 값 상승 등으로 한우산업 경기 침체가 장기적으로 지속된 만큼 한우를 대체할 제주흑우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흑우는 한우보다 지육량이 72kg 적고, 또 1등급 이상 출현율(흑우 58.9%, 한우 85.8%)이 저조하며 비육기간도 한우보다 5~6개월 추가 소요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흑우의 다양한 유전자원 집단 확보와 브랜드 차별화의 기반이 되는 제주흑우 및 흑한우 마릿수의 증가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제주흑돼지와 더불어 제주흑우가 제주의 대표 먹거리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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