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구 신창중학교 부지,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22일 제주시-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업무협약 체결
균형 발전과 공공자산 재활용의 새 모델…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

폐교된 한경면 신창중학교 부지가 파크골프장으로 활용된다.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도교육청에서 한경면 구 신창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22일 김완근 제주시장(왼쪽 다섯번째)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오른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면 신창중학교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폐교재산인 신창중학교 부지를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신창리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의 교육·문화·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 신창중학교 부지 무상 활용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파크골프장 참여 혜택 제공 ▲교육적 목적에 따른 기반 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폐교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공자산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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