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사용후 배터리 활용 농기계 100대 농가 보급
5월 12일까지 참여 단체 모집... 자율 로봇 등 5개 기종으로 대폭 확대
20일 제주시, 22일 서귀포시 권역별 설명회 개최
제주테크노파크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한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결과 자원순환 경제 모델 확산에 본격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던 ‘농촌·에너지 취약지구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고, 오는 5월 1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마을과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총 16억 원을 투입해 잔존 효율 70%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전동 농기계 100대를 보급한다. 특히 농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보급 기종을 기존 2종에서 ▲자율형 이송로봇 ▲유송추종형 운반차 ▲고소작업농기구 ▲전동운반차(휠형·궤도형) 등 5종으로 다양화했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 내 소재 마을 및 단체로 지난해 제주시 위주 보급을 감안해 올해는 서귀포시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 장비들은 농기계 운반 등에 활용되어 농촌의 노동 부족 문제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도 열린다. 제주시 지역은 오는 20일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22일 제주농업기술원에서 각각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참석 희망자는 유선 또는 이메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장대교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자원순환 경제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농가 일손 부족 해결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도내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5월 12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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