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유홍준 관장 초청 행복특강 ‘개최’

오는 23일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주제로 강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오는 23일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3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 유홍준 관장 초청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행복특강 포스터

유홍준 관장은 국내 인문 도서 최초의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로서 남도 답사 열풍을 이끈 문화유산 전도사이며,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유 관장은 이번 특강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언어,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다층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제주가 가진 특별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유 관장의 시선을 통해 제주가 품은 삶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도민에게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은 9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 강연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접수받는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특강으로 도민들이 인문학적 안목으로 제주의 문화와 삶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