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지역 어린이·청소년 위한 꿈 사업 이어간다”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내년 상반기 '꿈나무 창의력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재능을 키우기 위한 ‘네 꿈을 펼쳐라’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주관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 제주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제2회 네 꿈을 펼쳐라, 공항소음대책지역 등 꿈나무 창의력 대회’를 추진하는데 이 대회는 미술대회와 문예 백일장을 통해 소음대책지역 어린이·청소년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사업을 모집해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비는 6천 800만 원이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난청 주민 보청기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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