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생태미술 콘텐츠 개발 전략과 방향성 논의’

제주현대미술관, 2020 아트저지 Ⅱ 연계 학술 세미나 7일 개최

제주현대미술관이 지난 7일 생태미술교육관에서 ‘2020 아트저지 Ⅱ: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연계 ‘생태미술 네트워크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 프로젝트인 ‘2020 아트저지 Ⅱ: 어디로 가야 하는가’의 추진 과정을 돌아보고 그 연속적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제주형 생태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7일 생태미술교육관에서 ‘2020 아트저지 Ⅱ: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연계 ‘생태미술 네트워크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조각가 강시권 △미술평론가 김성호 △아트디렉터 유현주 △아트저지 참여작가 이승수 등 도내·외 생태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 생태미술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발표 및 토론에서는 국내외 생태미술 사례와 제주 지역의 생태미술 활동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제주 생태미술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의 생태미술 콘텐츠 개발 전략, 지역 기반 생태예술 네트워크 구축, 아카이브 및 디지털 플랫폼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 생태미술 콘텐츠의 전략적 개발과 국내외 예술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하여 제주 생태미술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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