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처음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

겨울 바다에서 만드는 따뜻한 기억 ‘Beach Christmas&Memory 2025’
13~ 25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Beach Christmas & Memory 2025’를 운영한다.

‘비치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기존에 여름 관광에 집중되었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 해석한 첫 시도다.


▲ ‘Beach Christmas & Memory 2025’ 포스터

제주 최애의 함덕해수욕장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일부터 펼쳐지는 비치크리스마스 빌리지가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20일 오후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반려견 크리스마스 코스튬 포토 이벤트 △귤 구워먹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비치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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