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 김현주 회장 선출

2025년 정기총회 23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회장 정은주)가 지난 2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5년 사업결산 보고 및 제5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현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 본청 여성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청 통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 지난 2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여성공직자회 ‘참꽃회’의  ‘2025년 사업결산 보고 및 제5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참꽃회’는 올 한 해 동안 조직 내 활력 제고와 여성공직자 간 화합 분위기 조성, 여성공직자와 지역사회 간 상생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활동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아름다운가게 기부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운영 △ 문화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청사 내 화장실 좋은글귀 제작·게시 △ 여성 공직자 휴게실 운영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및 직원 체육대회 등 조직 내·외 행사 참여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총회는 참석 회원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아 인구정책담당관실 김현주 외국인이민정책팀장이 제52대 참꽃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참꽃회’ 제52대 김현주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임 김현주 회장은 여성공직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도청 내 긍정적인 변화와 조직의 활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여성 공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여성 공직자 참여 기회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 공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창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여성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4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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