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돌 문화, 다문화 청소년의 교실이 되다’
제주돌문화공원-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 지난 24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돌문화 체험 및 협업 활동으로 문화 다양성과 공존 가치 확산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지난 24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돌문화를 주제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에게 제주 고유의 돌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형 교육으로 전달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와 연계해 추진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터 LG의 후원을 받아 LG 다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여 명 이상의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이중언어와 오프라인 캠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청소년 15명과 운영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제주 돌문화 이해와 나라별 돌문화 발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공원 탐방 △돌담 쌓기 프로젝트 △창의예술 워크숍 등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비영리 민간단체 돌빛나예술학교의 조환진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문화권에 있는 돌문화를 소개하고, 제주 돌문화와의 공통점과 차이를 비교하며, 협동형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교육 공간과 체험 교구,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참가자 관리, 안전 관리를 담당했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돌문화를 매개로 다문화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교육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제주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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