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자산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알린다’
제주도, 제주대 단기 외국인 유학생 32명 대상 ‘제주문화클래스’ 진행
제주도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와 전통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하는 ‘제주문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문화클래스는 드라마 촬영지와 전통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제주 고유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중 3회 진행된다.

첫 번째 클래스는 제주대학교 단기 어학연수생 32명(중국·일본 소재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됐다.
13일 클래스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렸는데 학생들은 해녀들의 삶과 물질 도구, 공동체문화 등 전시를 관람하며 드라마 속 제주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은퇴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녀의 작업복, 고무옷 이야기’ 체험 강의도 함께 마련됐는데 학생들은 폐 해녀복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해녀들과 직접 소통했다.
또한 3일 클래스는 ‘2026년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이 열린 관덕정, 고씨주택, 산지천갤러리 등 제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입춘굿 의례를 관람하며 제주 원형문화를 경험하고, 원도심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제주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배웠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화클래스는 제주의 문화자산을 세계 젊은 세대에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인들이 제주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회차 클래스는 7~8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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