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80주년 기념 빛으로 만나는 ‘제주 평화의 밤’

제주국제평화센터, ‘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 14~17일 야간 개방
상설·기획 전시관, 베릿내 작은도서관, 국민외교센터, 빛의 산책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야간 특별개장 행사를 운영한다.

제주도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7-24) 전시관과 베릿내 작은도서관 등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 제주국제평화센터 야간개장 포스터

‘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을 주제로 한 야간개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지닌 평화의 가치를 제주 여름밤 빛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유리 아트리움 구조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빛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평화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평화센터 공식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평화의 의미와 제주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감과 소통을 통한 다양한 평화 문화 확산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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