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상주작가 1명 모집에 14명 몰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선정… 5월부터 문학프로그램 운영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상주작가 1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는 3명이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14명이 지원해 제주문학관의 문학상주작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자 14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되며, 선정 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작가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문학관은 그간 문학을 매개로 세대 간·계층 간 독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전시, 디카시 창작교실, 글쓰기 상담, ‘인공지능(AI) 글쓰기 나도작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4명의 참여자들에게 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텍스트힙(Text Hip)’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문학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학 향유 저변을 넓혀 제주문학관을 지역 문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작가가 함께 소통하며 문학을 일상에서 향유하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청년세대의 문화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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