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맞아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확대
4월 4~6일 하루 최대 80구… 양지공원 전 직원 특별근무 돌입
제주도가 청명·한식일과 주말이 겹치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예약 가능 건수를 하루 40구에서 80구로 늘린다.
청명·한식을 전후해 조상 묘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으로 화장 수요가 집중되는 데 따른 조치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양지공원 전 직원은 특별근무에 돌입해 화장장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지공원은 화장로 8기 중 개장유골 전용 화장로 2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로 1기당 4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하려는 달을 포함해 최대 2개월 전(당월 포함 다음 달 말일)까지 인터넷 예약 시스템 ‘이(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약 전 묘지가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묘지 위치를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첨부해 ‘개장신고(허가) 증명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하며, 이 증명서에 기재된 발급기관·신고(허가)번호·관리번호를 시스템에 반드시 등록해야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중복 예약 자동 차단과 허위 예약 후 연락 두절 사례를 방지해 실수요자에게 이용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화장 당일 접수 시 개장을 신고한 본인이 방문하는 경우 개장신고 증명서와 신분증을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 개장신고 증명서와 신고인 신분증 사본·대리인 신분증·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개장유골의 형태·화로 상태·화장 시간대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청명·한식 기간 개장유골 화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정비 등 화장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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